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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목작업

세심 엄용식 2008. 3. 23. 18:29

본격적인 치목작업이 시작되었다. 두레님과 망와님이 대들보등 원목을 다루고 있고 멀리 코마스크를 쓰고 서까래에 구라인딩작업하는 몽네님이 보인다. 가운데 굵은 곡재원목은 동자기둥역할을 할 것이고 그 좌측에 원목에서 나온 1치짜리 판재는 종도리간을 덮을 예정이다.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.

미처 다듬지 못한 현장대들보감은 이와 같이 엔진톱으로 피죽을 잘라내는 데, 힘좋은 엔진톱과 오일 등이 중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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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면을 따내고 대패로 다듬는 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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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와님이 주두를 만드는 모습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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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목하는 일은 항상 신경쓰인다. 한 번 잘못 자르면 목재소에 다시 가서 사와야 하는 일도 발생하니 말이다.

옆면을 자르는 모습인데, 올해 들여왔으면 아예 제재소에서 손봐올 일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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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진톱 다루는 일은 언제나 중요하다.

야스리를 통으로 사게 되는 데, 일제라도 1개 가지고 톱 1~2개 밖에 못쓰는 게 현실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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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안도와 주면 큰 일이다.

일요일에 종일 비온다는 데, 월요일부터는 말짱개기를 바랄 뿐이다. 헌데, 주중에 또 비올 것 같다니 일이 늦어지면 안되는 데...  모두들 걱정하고 있다. 농사꾼은 좋다 할 것이고 우리는 지우제(止雨祭)라도 지내야 하나.

아래는 작업한 건재들이 비에 젖지 않도록 천막등을 덮는 내월님, 몽님 모습.

아래 밑똥가리는 40센티 육송에서 나온 건데, 무얼로 쓸까? 정 생각이 안나면 장작팰 때 밑맏침으로나 써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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